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지난 1월 1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50일 동안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이 역대 최대 규모인 외국인 관광객 12만 명의 유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온 ‘코리아그랜드세일’는 올해 행사에 역대 가장 많은 천6백53개 기업이 참여해 '한국여행 출발전 예약부터 여행을 마치고 한국을 떠나는 순간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 집계에 따르면, 세일기간 국내 9개 항공사에서 8만7천여 건의 할인 항공권을 판매했고,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의 체험상품전은 만여건 이상 판매를 기록했으며, 케이-쇼핑기획전은 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기준으로 각각 최대 2백69%, 백22% 매출상승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케이팝 댄스, 미용, 한식 등 케이-컬쳐를 활용한 주제별 체험행사를 확대 운영하면서 74번의 체험행사와 해외 MZ세대를 위한 체험형 관광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다.

문체부는 행사 기간 서울 주요웰컴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 90.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9.2%가 “향후 재방문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다음행사에는 응답자들의 요청에 따라 할인 혜택과 지역관광 체험행사 확대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행사로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올한해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