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역사적인 서울 개막전이 오늘 저녁 7시 5분 서울 고척돔에서 펼쳐진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오늘 개막전에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내야수인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과 공수를 겸비한 세계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까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도 주목되는 선수이지만 샌디에이고의 마무리 전문 고우석은 개막전 26인 명단에서 빠져 메이저리그 보다 하위 리그인 트리플 A에서 뛰게 됐다. 

이런 가운데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이 열리는 고척돔에 폭탄 테러 협박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새벽 '폭탄을 경기 중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메일을 보낸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