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2천만명을 목표로 전국 유명 관광지로 안내할 케이-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오늘(1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케이(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이후, 외래 관광객이 올들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정부가 목표로 세운 외래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방한객 국적과 관광 지역, 여행 시기 모두 다변화하는 전략이 중요해 오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여행 콘텐츠와 지역 관광지를 구체적인 여행 상품으로 기획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부산과 목포, 강릉 등 13개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태권도진흥재단,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등 9개의 테마와 특화 업체가 참여해, 백50여 개 방한 관광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 상품 콘텐츠와 기반시설, 인센티브 제도 등을 설명하고, 심화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테마·특화 설명회에서는 태권도진흥재단 등이 ‘태권스테이’ 등 스포츠관광상품과 미군부대 캠프그리브스 체험 등의 평화안보 관광 상품이 각각 소개되고, 지역관광 설명회에서는 해남과 부산, 목포 등 7개 지역에서 강진, 해남, 영암 등 지역과 지역을 연계한 어르신 트래킹 등 융·복합 관광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체부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자체-기업-여행업계 간 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광 유치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