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어제(7/31) 결승에서 헝가리를 45대 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오상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팀이 구성됐다.

대표팀은 어제(7/31)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달성했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에이스' 오상욱은 단체전도 제패하며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오상욱(대전광역시청) 선수가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어제(7/31)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수는 6개로 늘었다.

어제 나온 금메달로 한국은 하계 올림픽 역대 메달 300개를 사실상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