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북한에 이산사족 상봉 위한 적십자회담 개최 제안

정부가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를 위한 남북적십자 회담을 다음달 1일 갖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무대행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등 인도적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다음 달 1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가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우리 측에선 김건중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모두 3명이 회담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측의 답변은 판문점 남북 적십자 연락사무소를 통해 회신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