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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KBS 상위 고위 직원 60% 초과"가분수형"인력구조

입력 : 17.11.01 18:27|수정 : 19.07.23 10:31|강환웅 기자|댓글 0
감사원,KBS 상위 고위 직원 60% 초과"가분수형"인력구조

감사원은 한국방송공사(KBS)의 상위직급이 전체 직원의 60%를 초과하는 등 '가분수형 인력구조'라고 지적하고, 고대영 사장에게 주의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KBS가 광고수입 감소 등 경영수지가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효율적 경영을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고,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를 개선하지 않고 있으며, 대금지급 등에서 불공정 관행을 유지하는 등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KBS의 방송광고 수입이 2013년 5천793억 원에서 지난해 4천207억 원으로 축소되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앞서 2008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2직급의 정원을 별도로 정하고 상위직급을 감축하라"고 요구했음에도 개선하지 않은 점을 재차 지적했다.

감사원은 상위직급 중 일부 무보직자들은 체육관 관리, 복리후생 상담, 체육대회 업무, 전세금 대출업무와 같은 평직원 업무를 수행하는 등 경영효율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KBS가 지난해 지급한 인건비는 5천317억 원이고, 인건비 비율은 35.8%로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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