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플러스 쓰리 정상회담에서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구성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연대의 힘으로, 평화.번영.발전의 동아시아 공동체 비전을 만들어내자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구축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밤 필리핀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동남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일 귀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