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시"청와대와 백악관 타격 위협

북한의 대외 선전기구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한·미 군 당국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청와대와 미국 백악관이 화력타격수단의 주요 목표물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오늘자 대변인 담화에서 한·미 군 당국이 이번 훈련에서 자신들의 핵과 대량파괴무기 위협에 대응한 `맞춤형 억제전략`을 공식 적용하겠다고 한 것은 자신들에게 핵전쟁 선전포고를 한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위협했다.

또한 자신들의 평화애호노력과 인내심에 대해 오판하지 말아야 하며 도발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은 한·미 군 당국의 연례적인 방어 훈련으로 이달 중순 시작해 2주간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