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유승민계 의원 8명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탈당한다.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주도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 이혜훈, 오신환, 하태경 의원 등 8명은 회견 직후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바른정당계인 권은희,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도 함께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 임재훈 사무총장은 "탈당계가 제출되면 즉시 당적이 정리된다"며 "오신환 의원이 탈당하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