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21명의 참의원을 선출하는 투표가 오늘 오전 7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은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여당을 포함해 개헌에 찬성하는 4개 정당이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느냐에 쏠리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쟁을 금지한 평화헌법을 없앤다는 계획인 가운데, 대부분의 일본 언론은 이번 선거에서 아베 정권의 압승을 점치고 있다.

투표는 오늘 오후 8시까지 진행되고, 각 정당이 확보한 의석수는 내일 새벽 정확하게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