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부지역 연쇄 강진 사망자 247명 증가
이탈리아 중부지역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 사망자 수가 247명으로 늘어났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외신을 종합하면 지진 발생 만 하루가 지난 오늘 새벽까지 이탈리아 당국이 공식 집계한 사망자 수는 247명이다.
가장 피해가 극심했던 라치오 주 리에티 현에서 190명, 레마르케 주의 아스콜리 피체노 현에서 57명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작업 등으로 사상자 숫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이탈리아 안팎에서는 최근 몇 십 년 사이에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악의 피해를 기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지진이 지난 2009년 4월 아브루초주 라퀼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308명이 사망하고 천 500명이 부상했을 때보다 피해 규모가 클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지진 피해 지역은 수도 로마에서 차로 1시간 반에서 2시간 거리의 한적한 시골 마을로, 여름휴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많아 실종자는 제대로 집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 한국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 1美 뉴욕증시"나스닥 지수"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
- 2日,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관"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취소 가능성 언급 논란
- 3프랑스 정박 크루즈선"코로나19 확진자 35명 발생
- 4트럼프 대통령,북한의 협상 제의"만남은 좋은 것"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
- 5범죄 인도 법안 반대 홍콩 대규모 공한 시위 격화"
- 6일본 정부,반도체 소재 3개 품목중 1개 한달여 만에 허가
- 7트럼프 대통령,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위한 협상 시작
- 8미국 재무부"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으로"양국 무역 갈등"환율 전쟁 확대
- 9일본 후크시마현 규모 6.2 지진 발생"사고 피해 없어....
- 10러시아,공명선거 촉구 시위자 800여명 경찰에 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