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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비건 대표"한.일과 항구적 한반도 평화위한"긴밀한 대북 조율

입력 : 19.10.09 23:57|수정 : 19.10.09 23:57|김진영 기자|댓글 0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현지시간으로 어제(8일) 워싱턴DC에서 한국과 일본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들과 협의를 가졌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이번 연쇄 협의는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대화 모멘텀을 살리기 위한 후속조치가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그리고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한미일 삼자 협의와 함께 한미, 미일간 양자 협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비건 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고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한미, 미일간, 그리고 한미일 3국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대북 조율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한미일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들이 회동한 것은 지난달 24일 뉴욕에서 유엔총회 개최를 계기로 만난 이후 약 2주만이다.

이번 협의에서는 스톡홀름 협상 내용에 대한 공유와 협상 결렬에 따른 후속 대응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본부장은 다키자키 국장과도 한일 북핵 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이 본부장이 미국에서 한일 협의를 별도로 가진 것은 드문 일로, 한일 간 갈등 국면에서도 양국 북핵 협상 수석대표가 대북 대응을 놓고 긴밀한 논의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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