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 시행 이틀째이자 화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7년생만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

공적 마스크 1장당 가격은 천500원이며 구입할 때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가운데 하나를 지참해야 한다.

약국의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구매 이력이 입력되면 구매자는 주중에는 더는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의 출생연도에 해당하는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사지 못하면 토·일요일에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함께 사는 가족이 만 10세 이하 어린이거나 만 80세 이상 노인이라면 다른 가족이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 대신 구매할 수 있다.

약국에 대신 가는 본인 기준이 아니라 어린이나 노인의 출생연도에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가야 한다.

장애인은 동거인이 아니더라도 5부제 요일에 해당하면 대리구매자를 통해 마스크 2장을 살 수 있으며 장애인등록증을 대리구매자가 지참해야 한다.

약국 이외의 또 다른 공적 판매처인 읍·면 우체국과 서울·경기를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개인 구매 이력 확인 전산시스템이 구축되기 전까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하루에 1인당 마스크 1장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