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확장 "재 개관 "내일 공개

전쟁기념관은 정전 60주년을 맞아 기념관 내 유엔참전실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일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쟁기념관 3층에 위치한 유엔참전실은 지난 4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전시면적이 2배 가까이 확대됐고, 유물 600여 점이 신규 전시됐다.

특히 참전규모와 전투 위주의 기존 전시에서 벗어나 참전용사 개개인의 사연과 인연 등 휴먼스토리를 다양한 연출로 보여준다고 기념관 측은 설명했다.

개막식은 내일 오전 10시 김관진 국방부 장관, 백선엽 장군과 이필섭 전 합참의장,그리고 각국 주한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선영제 전쟁기념관장은 "정전 60주년인 올해, 유엔참전실 재개관을 계기로 국민들이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