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숭례문 부실공사 관련 사과"철저히 보완관리 하겠다.

문화재청이 최근 복구된 숭례문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하고 완벽한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하고"우선 일부 훼손된 단청에 대해 자체 감사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조사를 통해 조속히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명맥이 끊어진 단청의 전통안료 등 문화재 보수.복원에 필요한 전통재료 개발과 보급, 전통기법 계승을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과 육성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숭례문은 단청 훼손과 함께 일부 기둥에서 균열현상이 발생하는 등 목공사 자체도 부실 논란에 휘말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