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결사옹위 성새 굳건히 다지기 독려

북한이 장성택 숙청을 공식 발표한 이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연일 촉구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오늘 1면 정론에서 "장성택 일당의 숙청으로 혁명의 대오가 순결해졌다"며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 바쳐 사수하고 김정은 결사옹위의 성새를 더 굳건히 다지자"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단결은 생명이자 승리의 원천"이라며 "일심단결의 힘으로 선군조선의 광명한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은 마음만 먹으면 실용위성도 쏘아 올리는 담대한 기상을 갖고 있고, 적들이 단 한발의 포탄이라도 떨군다면 즉시 섬멸적 반타격으로 원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드세찬 배짱을 지니고 있다"며 충성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