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MB 회고록"맹비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이 도처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오늘 ‘단평’이라는 제목의 짧은 기사를 통해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 발간 소식과 남한 각계의 반응을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 전 대통령이‘4대강’과 ‘자원외교’ 등 뻔뻔스러운 거짓말투성이로 책을 꾸렸다면서,
“회고록이 나오자마자 남한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다시 터져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그러나, 회고록에 남북 간 물밑접촉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