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으로 출산설이 제기됐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47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첫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에서 새로 건설 중인 종합양묘장을 시찰했다고 전하면서
김여정 당 부부장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박영식 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등과 함께 수행원으로 거론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말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여정 당 부부장이 이달 안에 출산할 것으로 추정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한 사진을 보면 과거의 날씬한 모습이었던 김여정 부부장은 배가 둥그스름하고 다리는 부은 듯해, 첫 아이를 출산한 직후의 부기가 남아있는 모습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