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씨,32년간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과 폭행"감금까지...

개그맨 서세원 씨의 부인 서정희 씨가 그동안 서세원 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지난 32년간의 결혼생활이 포로생활 같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3단독 유한우 판사 심리로 열린 서세원 씨에 대한 4차 공판에서 서정희 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울면서 이같이 진술했다.
 
또 남편과 19살에 만나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하고 2개월 만에 결혼해 수개월간 감금당했었다고 말했다.
 
개그맨 서세원 씨는 지난해 5월 10일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와 다투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정희 씨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7월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재기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