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SRBM을 발사하면서 남한 군의 포사격에 대한 대응군사행동임을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대변인 명의 발표에서 "전선적정에 의하면 10월 13일 아군 제5군단 전방지역에서 남조선군은 무려 10여 시간에 걸쳐 포사격을 감행했다"고 규탄했다'고 밝혔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또 "우리는 남조선군부가 전선지역에서 감행한 도발적 행동을 엄중시하면서 강력한 대응군사행동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군재는 전선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을 유발시키는 남조선군부의 무분별한 군사 활동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오늘 북한이 어제 오후 10시 30분쯤부터 2시간 가량 군용기 10여 대로 전술조치선 이남에서 위협 비행에 나선 직후 SRBM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