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늘(15일)부터 5월 17일(금)까지 ‘2024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을 사용할 기업 40개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행 3년째 맞고 있는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은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기업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제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40개 기업으로 지원내용은 기술혁신을 비롯해 기업경영과 디자인, 신제품 개발과 폴랫폼 구축, 홍보･마케팅 등이며, 기업당 자부담 10%를 포함한 최대 2천만 원에 2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혁신 등 모두 6개 서비스 5백50여 개 가운데 최대 2개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고, 상담을 통해 현재･목표 역량을 진단하고 필요기술과 서비스를 설정할 수 있으며,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직접 만나 상호 소통하고, 맞춤형 서비스연계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함께 문체부는 수요기업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분기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신규 공급기업도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통문화 기업을 위해 안정적으로 혁신이용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나 기관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문체부는 지난해까지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공급기업 백14개, 서비스 자원 5백53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공모 신청은 공식 누리집(www.kcdf.or.kr/vouche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공모 방법과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