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더 연장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5/21)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이상 줄어들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주 월요일부터 3주간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전국민 백신접종이 본격 시작되는 7월 전까지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일(5/22)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1차 예방접종이 본격 재개되며, 백신 물량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반기 1,300만명 이상 접종을 토대로 한 집단면역 달성은 국민들께서 동참해주셔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