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최저임금 인상 편승 부당 노동행위 엄전 대처 시사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에 편승해 근로자의 동의 없이 수당을 삭감하거나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부당 노동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인건비 상승의 전가심리에 따라 일부 생활물가의 상승과 부분적인 일자리 감축, 이에 편승한 부당 노동행위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관계부처는 우선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이 전환기의 곤란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생활물가의 안정을 위해 시기를 놓치지 말고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관계부처는 고용불안이 크게 나타나는 분야의 업계간담회 등을 통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부 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면서 적절히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