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창동계올림픽"북한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나선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양측 수석대표가 만난다고 밝혔다.

오늘 남북 접촉은 지난 9일 고위급 회담 이후 첫 실무 접촉인데, 북측이 파견할 예술단과 관련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북측 대표단은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장과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 등이다.

우리 측은 이우성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한종욱 통일부 과장, 그리고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이원철 대표이사와 정치용 예술감독이 나선다.

오늘 실무접촉에서는 북한 예술단의 구성과 공연장소,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