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산업 창조경제 견인차로 이끌어 국제사회와 공유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WEC)’에 참석해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특별세션 연설을 통해 에너지 안보와 사회적 형평성 등을 강조하며 ‘글로벌 에너지협력’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아시아는 특히 에너지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는 나라들과 에너지 공급 잠재력이 큰 나라들이 공존하고 있다”며 “서로가 윈-윈(win-win)하면서 세계 에너지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한국이 에너지 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고, 창조형 에너지경제로의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에너지총회는 에너지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국제행사로, 이번 대구총회에는 전세계 40개국 57명의 장차관을 비롯해 에너지 분야를 주도하는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