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한-필리핀,정상회담"지진 피해 위로"방산협력 확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우선 "새 정부 들어 첫 번째 국빈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제 필리핀에서 지진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희생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필리핀이 항공기 획득사업 기종으로 우리의 FA-50을 선정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조속히 계약 체결이 마무리돼 양국간 방산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국과 같은 나라가 우방인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지진에 애도의 뜻을 표현해 주신 게 많은 위안이 됐고 희생자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