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락 윤곽은 밤 10시경 드러날 것으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경기 화성 갑과 포항 남, 울릉 2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재보궐 선거는 마감 시간을 약 2시간을 앞둔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27.9%로 총 선거인수 39만9천9백여명 중 11만천5백여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사전투표율 5.45%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부재자투표율이 반영된 것이다.

경기 화성 갑은 총 18만 9800여명의 유권자 가운데 5만 6백여명이 투표를 마쳐 26.7%를 기록하고 있고,경북 포항남.울릉은 유권자 21만 백여명 가운데 6만 8백여명이 투표해 28.9%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5시 현재 투표율은 지난 4.24.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동시간대 34.6%보다 6.7% 포인트나 낮은 수치이다.

선관위는 시간대별 투표율을 감안할 때 이번 재·보선의 투표율이 최종적으로 30%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화성 갑 에서는 새누리당 서청원, 민주당 오일용,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가 경쟁을 벌여왔고 포항 남.울릉에서는 새누리당 박명재, 민주당 허대만,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가 경쟁을 벌여왔다.

여당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부탁했고, 야당 후보들은 정권 심판론과 여당 견제론를 표심에 호소했다.

오늘 재보선 투표는 저녁 8시에 마감되며,당선자 윤곽은 밤 10시경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