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다음 달 국회 시정연설 예정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하기로 했다고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수석은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금년 정기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실 예정”이라며 “일정에 대해서는 여야가 지금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다음 달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기로 함에 따라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등 정국 현안에 대해 입장표명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는 노태우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시 각각 한 번씩 직접 국회 시정연설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