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토니 블링컨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 신임 국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데 대해 "한미관계나 한반도 문제에 이해가 깊은 인사"라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외교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블링컨 지명자는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차기 행정부와도 굳건한 한미동맹이 발전돼 나갈 것을 기대하며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