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내후년(2022년)까지 2년간 유망기업 100개를 발굴해,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중점 지원해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방안'을 밝혔다.

우선,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지역주력산업을 디지털(20개)·그린(19개)·고부가가치화(9개) 등 3개 분야 총 48개로 개편하기로 했다.

또, "지역주력산업 기업에 대해서는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하는데 이어 내년(2021)부터 2025년까지 1조4천억원 규모의 R&D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지역뉴딜 협약보증을 비롯한 보증과 융자를 포함해 공공기관 구매 등 수출·판로 지원, 인재양성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내후년(2022년)까지 시·도별 7개 내외씩 유망기업 100개를 발굴해 R&D연구개발과 사업화 중점 지원해,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어, "규제자유특구를 지역뉴딜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특구 신규 지정 시 디지털과 그린 등 뉴딜 관련 특구 지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 그린 스타트업 타운 1개소와 중소기업 스마트 혁신지구 2개소 등 뉴딜 관련 기업거점도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