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새해 예산안통과 안되면 우리 경제 큰타격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제3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지금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적시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법안들과 내년도 예산이 하루빨리 국회를 통과돼야 하는데 걱정”이라며 정치권을 향해 포문을 말했다.

박 대통령은 “만약 내년도 예산과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가 안 되면 기업들의 각종 투자 계획들이 물거품이 되고 서민을 위한 행복주택 사업과 같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들도 추진될 수 없게 돼 막 살아나고 있는 우리경제에 타격이 되고 국민들의 고통도 커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매출이 10억 원 늘 때 서비스산업 일자리는 제조업의 두 배 수준인 16명이 늘어나고 외국인 관광객 100명을 유치하면 반도체 12만 개를 수출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