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는 오늘 코로나 19 위기상황이 계속되면서, "사실과 다른 허위 조작정보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오늘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이 계속되면서 허위조작정보가 다기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방역수위 3단계 격상 확정'이나 '생필품 사재기 조짐', '제주도 장례식장에서 70명 확진자 발생' 등 사실과 다른 허위조작정보가 최근 들어 빈번해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러한 유포행위는 국가사회 공동체의 불신과 혼란을 조장하고 , 공동체의 방역역량을 저해하는 사회악에 해당한다"고 규정하고 "정부는 허위조작정보 생산과 유포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총리는 또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등 관계부처는 이러한 위법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고, 그 결과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