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한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둘러싼 오해가 없도록 국민과 소통하며 법 시행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늘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심의·의결했다.

정 총리는 이 장관에게 "이 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만큼 관련 단체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개정 목적에 부합하게 이행되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법안 내용에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법안 내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