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다 이탈한 것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역내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시도를 막겠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동맹에 대한 미국의 방어 공략을 어길 수 없다며 한국의 우려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전 8시쯤 중국 군용기 4대와 러시아 군용기 15대가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오후 3시 20분쯤 벗어났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