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당하고 합당한 처리"야,국회법 85조와 필리버스터 제도 106조 2항 위반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의 여당 단독 처리로 국회가 다시 파행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임명안 처리 과정의 적법성 등을 두고 여야간 시시비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절차적으로 아무 하자 없는 정당하고 합법적 표결로 동의안을 처리했다면서 이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국회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날치기 폭거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제한한 국회법 85조와 필리버스터를 제도화한 106조 2항을 완벽하게 위반했다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