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전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하는 문제에 대해 "지금은 그 논의를 하기 조금 빠르다고 생각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정 총리는 오늘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민생 백신이 될 것'이라고 질의한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이 오는 11일부터 집행된다"면서, "현재는 3차 지원금을 제때 제대로 집행하는 노력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제3차 재난지원금을 오는 11일부터 설연휴 직전까지 90%이상 지급한) "그런 연후에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면밀하게 판단하고, 당이나 야당, 국회와도 잘 협의해 마땅히 해야 할 조치가 있다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