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일상 생활 속 코로나19 감염이 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상이 조금 회복된 모습이지만, 코로나19는 보이지 않은 일상 곳곳에서 여전히 우리를 위협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 주간 집단감염은 줄어든 대신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45%까지 높아졌다며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를 통해 전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 전후 상황이 악화되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또다시 수세에 몰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빈틈없는 방역수칙을 실천하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