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합참의장은 올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작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오늘 오전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화상으로 공조통화를 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양국 의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도 전작권 전환 준비를 위한 노력을 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올해도 조건 충족을 가속해 가시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합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