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탑건 공군 19 전투비행단 "김태석 소령 선발

올해의 탑건에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 김태석 소령이 선발됐다.

김 소령은 지난달 공군 작전사령부가 실시한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1000점 만점에 99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 탑건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김 소령은 이번 대회가 첫 참가여서 더 주목을 받았다.

전남 광주 출신인 김 소령은 2002년 공사 50기로 임관했으며, 제18전투비행단에서 F-5 전투기를 조종하다가 2007년부터는 KF-16으로 기종을 바꿔 현재는 제19전투비행단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소령은 지금까지 1667시간의 비행시간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무기체계 석사학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유할을 떠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공군 작전사령부 독수리회관에서 열리며, 김태석 소령은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