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와 미국, 일본이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3자 외교 당국자 회의를 갖고 북핵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오전 성 김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한미일 3자 화상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 한미일은 최근 한반도 상황을 평가한 내용을 공유하고, 3국 간 긴밀한 협력·공조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달성하기로 했다.

한미일은 또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평화와 안정에 있어 3자 협력의 유용성을 평가하고, 적절한 시점에 후속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