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국토위 통과를 환영하며 법안 처리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낙연 대표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부산·울산·경남의 역사가 바뀐다. 가덕도 신공항이 마침내 시야에 들어왔다"며 특별법의 국토위 통과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별법이 예타 면제와 사전타당성 조사 간소화를 규정했다"며 "2030 부산엑스포 이전에 공항을 열겠다"고 말했다.

부산 사하갑이 지역구인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국토위의 대승적 의결을 환영한다"며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부울경의 염원을 모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춘 부산시장 경선후보는 SNS에 "부산 시민이 걱정하던 핵심 내용을 지켜냈다"며 "실질적인 '김해신공항 백지화 선언'까지 담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