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변수로 남아있는 후보 단일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시대전환과 단일화를 앞두고 있고, 야권 단일화는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한달 앞두고 여야 모두 본격적인 단일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와 단일화 작업이 순항 중이다.

열린우리당과는 김진애 후보가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배수진까지 쳤지만 여권 후보 대세론에 묻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천만 서울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그런 시장,즐거운 도시가 성공, 서울시 대전환을 내걸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야권이 분열된 상태의 선거는 패배를 자초하는 길이라며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공언 했다.

또,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4월 7일은 그 무도한 문재인 정부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는 국민 여러분들의 저 깊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경고의 메시지가 문재인 대통령 가슴팍에 박히는 날이 될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3지대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세훈 후보와의 2차 단일화를 앞두고 100% 여론조사 방식이 상식적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근식 비전전략실장이 후보 등록일인 18일과 19일까지 최대한 시간을 차분하게 활용하자는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최종 후보 과정의 문제로 본선에서 진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겠냐며,문재인 정부들어 서민과 대중의 극심한 고통을 반드시 끝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