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이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협정 체결을 위해 미국 워싱턴DC에서 체류 중인 우리나라 대표단은 오늘 하루 더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내일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국무부는 합의 도달에 매우 근접했다는 입장을 우리나라 언론을 통해 전했으며, 미국 CNN도 13% 인상하는 다년계약 합의 가능성을 보도했다.

한미 당국은 지난해 3월 2020년 분담금을 전년도 분담금 1조 389억 원에서 13%정도를 인상하는 방안을 잠정 합의했지만 최종 협상를 이루지는 못했다.

한미 간 방위비 협상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각각 수석대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