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체회의열어 새해예산안 뒤늦게 상정 본격적 심의 착수 전망

새해 예산안이 올해도 법정 처리시한인 오늘을 넘기게 됐다.

여야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 등 각종 정치현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예산안에 대한 심사는 고사하고 국회 예결특위에 상정조차 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법을 만드는 국회가 지난 2003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헌법에 규정된 예산안 처리 시한을 어기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예결특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뒤늦게 상정해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