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모레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37만6천724명이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은 모레, 요양시설은 30일부터 접종이 각각 이뤄진다.

다음달부터 노인 시설과 장애인 시설, 노숙인 시설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도 시작된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도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만 65세 이상 접종 첫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