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4자회담 제안"김한길 일단 수용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만나는 4자회담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최근 제안한 4인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가급적 오늘 중으로 4자 회담을 열어 여야가 정국정상화를 위해 조건 없이 만나자는 제안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김한길 대표도 "일단 만나겠다"며 4자회담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황 대표는 "예산안 처리를 위한 법정 시한이 지나가고 정기국회가 끝나가는데도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국회를 움직일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간의 연석회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