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국 72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과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곳과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8곳 등 21곳이다.

누구나 별도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재보선 지역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사전투표함은 선거일 당일 투표 마감 후 일반 투표함과 동시에 개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1.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치러진 21대 총선 당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1.51%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오늘 오전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