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늘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육군참모차장에 황대일 중장, 군수사령관에는 박양동 6군단장이 임명됐고, 6군 단장은 강건작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국방개혁비서관은 강신철 소장이 맡게 됐다.

군은 육군준장 고현석, 주성운 등 8명과 해병준장 김계환 등 3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육군참모차장에 임명된 황대일 중장은 육군사관학교 43기로, 제1군단장과 제1야전군사령부 참모장, 제9사단장을 지내고 현재 육군군수사령관을 맡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비사관학교 출신 가운데 우수자를 다수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육군 소장으로 진급한 8명 가운데 5명은 육사 출신, 나머지 3명은 비육사 출신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