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예상보다 늘어난 추가세수를 활용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포함해 경제회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일자리 회복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출이 처음으로 두 달 연속 40% 넘게 증가하고 내수와 소비가 살아나는 등 경제회복이 빨라지고 있다"면서도 "장기불황 탓에 어두운 그늘도 여전히 많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어려운 기업들과 자영업자들이 활력을 되찾고 일자리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등 국민이 모두 온기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경제회복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