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 대표에는 이준석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후보가 이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고위원에는 김재원, 도태우, 배현진, 원영섭, 이영, 정미경, 조대원, 조수진, 조해진, 천강정 후보가 나섰고, 청년 최고위원에는 강태린, 김용태, 이용, 함슬옹, 홍종기,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새로 출범하는 지도부는 내년 3월 열리는 대통령 선거를 이끌게 되며 공식 임기는 2년이다.

앞서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어제까지 32만8천여 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ARS 투표를 진행했고, 최종 당선자는 당원 투표 70%와 일반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가려진다.